[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별은 누군가에게 빛이되고꿈이 되어야 진짜별이다”라고 강조했다.
12일 이재명 후보는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 버스)’를 타고 부산을 찾아 민생행보를 마치고 한 영화관으로 이동해 다큐멘터리 ‘1984 최동원’을 관람후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부산항에 이제는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고 최동원 선수, 그의 투혼과 열정은 부산의 심장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또 "별은 하늘에만 떠있다고 별이 아니고 누군가에게 빛을 밝혀주고 꿈이 되어야 진짜 별이다"라고 고 최동원 선수의 생전 마지막 인터뷰를 언급하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이재명 후보의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이 대선 경선을 마치고 당 선대위원장에 이름이 거론되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의식한 표현으로 분석된다.
앞서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후보가 정치에 입문하기 전 검찰총장 시절부터 "'별의 순간'이 왔다"고 여러 차례 언급한바 있다.
이재명 후보는 “운동선수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뛰었던 고 최동원 선수가 꿈꿨던 세상은 바른 세상이었다”고 강조하며 “1984년, 그 뜨겁던 해에 최동원은 해냈고 우리 속에 영원히 살아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