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을지대학교의료원 우준희(감염내과)·신형식(감염내과)·오상훈(정신건강의학)·김동욱(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이상반응 간 인과성을 연구·평가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국내 의학 분야 최고 석학 단체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을 검토하고 사회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가 출범했다.
위원회는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을 검토하고 사회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3개 소위원회(역학, 임상, 소통)와 주제별 11개 소분과로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을지대학교의료원 감염내과 우준희 교수와 신형식 교수는 각각 임상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임상위원회 간사는 정신건강의학과 오상훈 교수가 맡는다. 전문분과에는 혈액종양내과 김동욱 교수가 합류해 전문위원으로 연구 활동을 하게 된다.
백신 안전성위원회는 앞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인과성 관련 국내·외 동향 및 문헌고찰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질병·사망 사례 관련 국내 자료 분석 ▲이상반응 신고 및 모니터링 자료 주기적 분석 ▲접종과 이상반응 사이의 인과성 검토를 위한 과학적 근거 제시 ▲정기 포럼 개최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병식 을지대학교의료원장은 “의료현장에서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기반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의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