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홍성군은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63건, 61만2000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CIS국가(구 소련 독립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상담회에는 상담회장뿐만 아니라 기업 현장에도 실시간 화상 플랫폼과 통역사를 지원, 기업 편의성을 적극 반영했으며 해외 바이어와의 제약 없는 비즈니스 기회 및 정보 교환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CIS국가 중 한류 열풍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바이어와 군내 소재 수출기업 12개사가 참여해 63건, 61만2000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35만 7000달러의 계약 성과를 예상하고 있다.
한광윤 홍성군 경제과장은 “중앙정부의 신북방정책 핵심투자대상국인 두 나라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노동력을 바탕으로 소득수준이 높으며, 한류문화 확산으로 인한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한 적지”라며 “동남아시아국가에 편중된 수출 플랫폼은 우리 기업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앞으로도 군내 소재 수출기업들의 다양한 판로시장 개척을 위한 블루오션 국가를 선정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