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경찰청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지는 오는 18일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
충남경찰청은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 원활한 교통을 위해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충남경찰청은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도내 49개 시험장 진입로와 주변 교차로에 경찰관과 모범운전자 등 634명과 싸이카 20대, 순찰차 111대, 행정 차량 8대를 배치한다.
수험생 탑승 차량은 시험장 정문 200m 전방에서 하차해 도보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주변 주요 교차로와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는 교통량에 따라 신호기 조작, 수신호로 시험장 방향을 우선 소통시키도록 할 방침이다.
수험생 이동을 돕기 위해 태워주기 장소 24개소도 선정·운영한다.
정우진 충남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민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만약 지각이 우려되는 등 급한 일이 발생하면 즉시 112로 연락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지역에서는 1만6739명의 수험생이 60개 시험장(일반 49개, 별도 7개, 병원 4개)에서 수능을 본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4개 의료원(천안·공주·서산·홍성)에서 격리 중인 수험생은 충남교육청이 마련한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게 된다.
다음은 충남지역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다.
▲천안시: 두정역 앞, 신부동 종합터미널, 천안역 앞
▲서산시: 서산터미널, 시청 1호 광장
▲아산시: 온양온천역, 온양터미널
▲논산시: 논산 시외버스터미널
▲공주시: 신관동 시외버스터미널
▲보령시: 대천역
▲당진시: 신터미널, 구터미널
▲홍성군: 홍성터미널, 월산리 부영아파트 앞
▲예산군: 예산터미널, 예산역
▲부여군: 부여터미널
▲서천군: 서천버스터미널
▲금산군: 금산터미널
▲청양군: 주공아파트 앞, 십자로, 정산터미널 앞
▲태안군: 태안구터미널, 태안신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