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강승호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노후 청항선을 대체하기 위해 281톤급 ‘여청2호’를 새로 건조해 17일 취항한다고 밝혔다.
LNG청항선 ‘여청2호’는 총 사업비 약 70억 원을 들여 2년 동안 설계와 건조 과정을 거쳐 10월 말 건조한 선박으로 경유와 LNG로 복합 추진하는 엔진을 탑재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환경 친화적 기술이 탑재된 청항선을 투입하는 만큼 여수 광양항이 좀 더 깨끗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양환경공단에 위탁·운영하는 여청2호가 항만청소 작업 뿐 아니라 해양오염 방제작업에도 투입 할 수 있어 관련기관과의 협업관계도 강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