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 서삼봉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는 2021년 17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드림종합병원, 한영한마음아동병원, 힘센병원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내 3개 의료기관과의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을 통해 유기적인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된 3개병원은 학대피해아동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의료비 사후지불, 진료 중 아동학대 의심사례 발견 시 즉시 신고 등을 약속했다.
조재구 청장은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참해주신 병원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동이 살기 좋은 남구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