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논산시는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열린 어린이집 20개소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열린어린이집’ 제도는 어린이집의 물리적 구조∙프로그램 운영에서 벗어나 시설을 개방하고, 부모의 일상적인 참여를 확대하여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기준은 ▲어린이집 개방성 ▲부모참여도 ▲지속가능성과 다양성 등 5개 기본영역과 세부항목 등으로, 정기 점검과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시 배점,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시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는 현재까지 2018년 8개소, 2019년 12개소, 2020년 16개소를 선정했으며, 이번 해는 재선정(행복한, 인동, 연꽃, 즐거운, 꾸러기, 제일, 연산, 으뜸, Oh~천사, 부국, LH, 가온, 프라임세도, 우리, 하늘사랑어린이집) 및 신규 선정(리벤하임몬테소리, 봄누리, 연무사랑, 강경에덴, 국방대)을 포함해 총 20개소를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하게 된다.
논산시 관계자는 “열린어린이집은 부모가 직접 보육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고 자체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하여 영유아가 안전하게 보호받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열린어린이집 확대로 아이 키우기 좋은 논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