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최근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선 4자 가상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36%)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35%)가 1%차로 초박빙 접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합동으로 11월 3주차(15일 ~ 17일)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서 이재명 후보 35%,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36%,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5%,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의 지지율을 보였다.
또한 지역별로는 윤석열 후보는 지난주 와 마찬가지로 광주·전라(11%-60%)에서만 이 후보에게 뒤졌을 뿐 서울(39%-30%), 경기·인천(39%-36%), 대전·세종·충청(38%-34%), 대구·경북(47%-25%), 부산·울산·경남(35%-29%), 강원·제주(40%-31%) 등 모든 지역에서 이 후보에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연령층에서는 이 후보가 40대(56%-23%), 50대(48%-35%)에서 크게 우세한 반면, 윤 후보는 60대(58%-26%)와 70대 이상(61%-24%))에서 크게 앞섰다. 또한 20대(20%-18%)에서는 윤 후보가 2%p, 30대(30%-28%)에서는 이 후보가 역시 2%p 앞서며 엎치락뒤치락 하는 혼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대선 당선 전망 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 42%, 이재명’ 후보 38%, 안철수 후보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30.2%다. 또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