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8일 대전시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대전교육 성과'와 '내년도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2021년 대전교육청은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학교 안팎 방역 체계 강화,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구축과 원격수업 콘텐츠 보급 등의 등교‧원격수업 내실화 지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및 심리‧정서, 사회적 회복을 위한 전방위적 교육회복 종합 방안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대덕특구 연계 과학융합교육, 중부권 최초로 개관한 대전수학문화관을 통해 탐구‧체험 중심의 수학 프로그램 운영, 여울누리유치원 등 공립유치원 신‧증설, 대전해든학교를 개교하여 대전 북부지역의 특수교육 수요에 부응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결과, 전국 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유과학탐구대회 최우수상, 전국 과학전람회 최우수상, 전국 학생통계활용대회 대상, 2021년 신나는 SW‧AI교육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교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어 전국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 학생‧담당자‧기관 3개 부문 대상 수상,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내년도 추진 주요 정책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변화에 발맞춘 학생 개별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교육과정 운영, 교육 회복을 돕는 기초‧기본학력 책임교육 강화, 교육공동체 심리‧정서 회복 지원을 위한 에듀힐링센터 에듀-코칭, 상담‧힐링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약속했다.
아울러 오는 2023년까지 모든 학교 보급 완료를 목표로 스마트 단말기와 전자칠판 확대 보급, 학교 무선망 확충, 기후위기 시대 환경생태교육 강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및 메타버스 기반 AR‧VR 교육 체험공간 조성, 학교 방역안전망 강화, 급식비 단가 인상 및 저소득층 학생 맞춤형 복지 지원 확대 등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는 미래교육으로의 변화와 온전한 교육 회복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올해의 교육적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하고 내실있는 교육정책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2022년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