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남교육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18일 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헌혈 버스를 지원받아 제4차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매년 2~4회에 걸쳐 헌혈 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올해는 3회 실시했으며, 129명의 교직원과 인근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대부분의 교직원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함에 따라 접종(1차 포함) 후 최소 1주일이 경과한 사람만 헌혈이 가능했으며, 또한 사전에 혈압 측정, 약물복용 상담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적격자에 한해 헌혈을 실시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등으로 혈액 부족이 심화된 상태에서 행사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헌혈 운동을 지속 추진하여 생명나눔에 함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