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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안건소위, 현장 중심 소방정책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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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안건소위, 현장 중심 소방정책 주문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1/11/19 16:09 수정 2021.11.19 16:15
- 19일 소방본부 행감 실시…“재난으로부터 도민안전 지킬 것”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사진=충남도의회)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이계양·이하 안건소위)는 19일 소방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들은 그동안 충청소방학교와 소방서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현장확인 내용을 질의하며 현장 중심의 소방정책 필요성도 주문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소방공무원의 사무공간에 대한 복지 향상 노력을 당부했다. 특히 “금산소방서가 상당히 열악한 상황인데, 신축공사 사업이 지지부진하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요구했다.

지정근 부위원장(천안9·더불어민주당)은 충남소방이 최강의 소방으로 인정받기까지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있었음을 강조하며 “사기진작과 자부심 향상을 위해서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를 도 연합행사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소방서 신축 관련, 인구밀집도를 고려하거나, 산업단지 등 위험물 취급하는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신설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유부도에 초기 진압에 필요한 장비 보급이 이루어져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나머지 충남내 유인도서에도 화재대비 장비보급, 우리섬 지킴이 등 의미있는 정책실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훈 위원(공주2·더불어민주당)은 임산부 전용구급차 활용실적이 감소되었음을 우려하면서, 안내 문자 등 홍보 노력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소방공무원 인사혁신에 대한 부분을 칭찬하면서 계획이 실천으로 연결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영 위원(계룡·더불어민주당)은 소방공무원의 내근과 외근, 근무강도, 근무평가 등 승진의 기회가 정확히 평가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초기진압을 위해 전통시장 등 밀집지역 ‘호스릴 장비사용’에 대한 실질적인 훈련과 동기부여를 강조했다.

이계양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화재감지기 오작동으로 인한 출동건수가 증가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또한 화재사고가 많은 지역들을 예로 들며 “지역별로 화재진압대책이 일률적이어서는 안된다”며 화재진압 등 다양한 통계 분석을 통한 정책 마련을 당부했다.

안건소위는 이날 2021년도 남은 기간 철저한 화재예방과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으로 도민의 안전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며 행정사무감사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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