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 기자= 예비문화도시 오산의 오산이음시민자치회의 6개 액션그룹 영상 취재 4-3부작 전통문화분과와 이음소통예술분과를 찾았습니다. 김정순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전통문화분과 회의 VCR]
(황종현 주임/오산이음문화도시센터)
-"왜 이렇게 문화도시에서 하는 사업 간에 서로 소통도 안 되고 왜 같은 오산시 안에서 하는 업무도 각 과마다 칸막이가 처져 있어서 왜 여기서 하고, 여기서 모르고 왜 이렇게 홍보가 안 되느냐.. 선생님들이 공연을 하시고 그래도 관객이 없어요. 홍보가 안되니까.."
(문경호 전통문화분과장) -"먼저 번에 독산성 세마대와 관련된 얘기들을 했잖아요. 그를 통한 활동 거점을 확보하자 그렇게 얘기됐던거죠. 그래서 금주에 독산성 주변도로를 쭉 돌면서 실측을 하도록 계획을 했던 건데 비가 계속 왔고, 그 다음에 이쪽 주변 도로 지도가 확보가 안 되어서 오산시에 문의를 해보니까 도시정보과에서 가지고 있더라고 해서 오산시에 가서 지도를 가져와서 실측을 하는 그런 과정이 하나 있고.."
(위원) 창호지? 아~ 화선지! 그것이랑 붓 몇 개만 있으면 딱 되잖아요? 그 장소를 어디다 둘것이냐 이거지 .. 장소보다는 이런 서예 도자기 음식, 이것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먼저 나오거나 체험을 해보고, 그러니까 선생님들이 차에는 몇 종류라고 해서 다도를 할 수는 없잖아요? 그 자리에서.. 그러니까 음미할 수 있는, 인절미를 할 거면 뭐가 주류가 되어서 어디에서 체험부스를 할 때 쿵더쿵 할 순 없잖아요."
(황종현 주임/오산이음문화도시센터) "제가 생각이 드냐면 도자기 그런 거는 우리 문화재단에 놀고 있는 가마도 있고, 또 예술창작촌에 그런 게 있어요." 그런 장소나 재료, 그런 부분을 신경쓰지 마시고, 선생님들이 생각했을 때 정말 필요하다, 그런 것을 그냥 시원시원하게 서로 이야기 나누시고.. 그러면 지점이 중요하죠."
(위원) 그러면 지점이 중요하죠. 일단은 어느 장소에서 우리가 갖고 있는 이 재원을 가지고 같이 소통할 수 있는지, 그 자리를 잡기 위해서 둘레도 지금 우리가 찾아 봤던 것이고,그런 것 아닌가요?
(위원) "전통문화라는 건 일단은 접근하는 게 편할수는 있지만 또 이게 좀 힘든 부분도 있기는 해요. 제 생각에는 그래서 접근 부분이 조금 더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게끔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게 홍보를 어떻게 하느냐?어디다 하느냐. 그것도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그게 제일 접근하기 좋은 게 공문화를 시켜서 시설 유치원 학교 초중고 그쪽으로 홍보를 좀 공문화를 시켜서.."
(위원) "현재 진행 중인 행사들이 여러 행사들 있잖아요. 오산시에서 이뤄지는 행사들을 통해서 우리가 처음 시작하는 것이 접근이 용이하다고 생각하고, 그러면 이 행사 중에 모집할 때 어떤 식으로 하느냐 하는 문제가 좀 있는데 알림 문자나 현수막을 이용해 시민 참여를 유도할 수도 있고, 이 행사를 하게 되면 전통 음식 부문에서 제가 재능기부를 할 생각이고요. 그러면 인원 충당이라든지 일단 부서가 정해지면 개인적으로도 아는 사람들을 통해서 인원을 조달해 가지고 행사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위원) "커피숍을 시작하기 전에는 먼저 차와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원래는 다도로 학생들을 가르쳤던 경험이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오산시에 있는 시민들이나 특히 아이들한테 우리가 아직 모르고 있는 차를 마시는 방법 차를 우리는 방법, 차란 무엇인가 이런 기초적인 차에 대한 상식도 가르쳐줄 수가 있고, 함께 그들과 차를 마실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시민들과 더불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차를 가지고 함께 나눌 수 있고, 대화할 수 있는 그러한 기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위원) "오산시에서 각종 행사들 여러 가지를 마련하고 있는 것을 보면 참 오산시가 발전할 수 있는 큰 기회라고 봅니다. 그런데 모든 문화나 전통이나 이런 걸 다 하는 것을 좋은데, 시민의식 구조나 시민의 소리,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볼 때 아직까지 글쎄요.. 독산성 문화제 지난번에 열린 데 가봤는데 노력은 보였지만 나중에 남는 것들.. 콘텐츠가 제대로 잘 안 맞는 것 같아서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을 같이 해 나가면서 이뤄진다면 굉장한 발전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인터뷰/ 문경호 전통문화분과장)
Q.오산 문화도시로 가기 위해 노력중인데요. 전통 문화분과는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나요.
(문경호 전통문화분과장) 현재 우리 멤버들이 할 수 있는 그런 범위 내에서 우선 과제와 주제를 설정을 했습니다. 예를 들면 서예라든지 전통차라든지 도예라든지 전통 음식이라든지 여러 가지 내려오는 놀이문화 같은 그런 범주내에서 전통문화를 가지고 조직활동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Q. 활동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문경호 전통문화분과장) 우리가 지금 2차에 걸쳐 회의를 했거든요. 그래서 1차 때는 전개 방향에 대해 대충 얘기를 했고, 2차 때는 말씀드린 그런 분야마다 심층적으로 들어가 이제 실행하기 위한 출발을 했습니다. 특히 지금 말씀드린 서화, 전통차, 도자기, 전통 음식이라든지 여기 분과멤버들이 다 그런 기능들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능뿐만 아니라 확산시키고 전파시킬 수 있는 장소와 그런 굉장히 많은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어요.
(이음소통예술분과 회의-오산문화재단 1층)
(황종현 주임 설명)
(위원) 기본적인 생각은 문화 예술 이런 부분들이 정말 전문가들의 전유물만은 아니여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러니까 부족하지만 어린아이라도 쉽게 이렇게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이 낭송 능력이라든지.. 하다못해 노래 한 곡을 한다든지 이런 것들을 권장할 수 있는 그런 문화..
(위원) 제가 지금 현재 노래를 좋아하고, 시를 읽고 이런 영역쪽에 많이 치중되어서 생활화하고 있는데그래서 이런 것들을 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을 보면 우리의 삶 속에서 같이 해나가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내 이웃과 그리고 내 동네 주민들하고 함께 어우러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런 부분들을 할 수 있도록 세워주는 게 우리가 해야 될 역할이 아닌가.
(위원) 회의에 와서 보니까요. 여러 가지 즉 기타나 주로 노래를 하고 있었는데 시 낭송이라든지 아니면 여기에서 떠나서 그림 같은 이런 것들 이런 다양한 예술 분야가 있더라고요. 사실은 우리가 생활 하다보면 어디에 어느 한 부분에만 이렇게 치우쳐 있는데 이렇게 공개적으로 여러 분야를 만남으로 해서 자기 적성에 맞는 그러한 예술을 다시 또 만날 수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모두가 이렇게 작은 마을에서 하는 것들이 그 사람들의 예술분야를 키우는 동기가 되지 않을까 싶고요.
(위원) 그래서 어르신들이나 또 우리가 공원에 가면 아이들이 막 뛰어 놀다가 우리가 ‘참나 오산’을 부르면 중독성이 있다고 같이 따라 부르고 이러니까 우리도 같이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거예요. 그래서 오산이 비록 문화도시는 아직 선정이 안 됐지만 문화도시로 선정될 가능성 저는 높다고 봐요.
(위원) 1인 1악기에 대한 그것만 있지 지금 현재 저희는 지역강사 잖아요? 오산에서 발굴해 낸 지역강사인 데도 외부 강 사들을 데려다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거든.. 그런데 그거는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역에 있는 강사들을 지금 뭐랄까 오산의 문화도시 이렇게 큰 어떤 그 틀을 갖고 있는데 그거를 해서 가려고 하면 지역에 있는 강사들도 많이 활용을 해야 되고 , 지역에서 예술을 하시는 분들에 대한 어떤 공간이라든지 공연가능 장소들을 자꾸 제공이 되어야 되죠. 그런데 지역예술인들에게는 울타리를 세워놓고...
(위원)위드 코로나시대로 접어들면서 앞으로는 소공연이든 대공연이든 많이 펼쳐 졌으면 좋겠고요. 그러자면 오산시나 공무원이든 오산천이든 여러 곳에서 소그룹으로 공연을 많이할 수 있는 다수를 많이 확보하면 오산의 문화가 자동으로 이루어질 것 같아요. 또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모임의 단체에도 지원들이 좀 있고 밀어줄 수 있는 강사 지원도 들을 수 있고, 그것이 되면서 우리가 소모임 공연을 많이 하면 좋다고 했잖아요. 그것이 뭐 돈을 받아서 더 좋고, 안 받아서 뭐 재능기부로 할 수도 있는데 그러려면 만약에 야외공연같은 데에서 공연을 한다면 필요한 게 있어요. 스피커랑 그 시스템이 있어야 되잖아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이게 대단히 큰 것이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시스템이 되는 것으로 그것를 대여해주거나 지원해줄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주로 하나 있었으면 좋겠고요.
(위원) 지금 오산에서 하고 있는 이런저런 사업들 중에 이웃축제라는 축제가 있어요. 이웃축제말고도 다른 축제가 많은데 참 아쉬웠던 게 홍보가 너무 안 돼 있어서 다른 분들이 전혀 참여를 못한다는 게 제일 안타깝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아시는 분들에게 이렇게 이렇게 해 주세요. 그렇게 참여해주세요. 이렇게라도 홍보를 해야 되는데 그런 어떤 홍보 자체가 없으니까 체험할 수 있는 그런 공간도 좀 필요해요. 소리울도서관도 있지만 솔직히 소리울도서관 이용이나 사용하시는 분들이 한정돼 있어요. 문턱이 높죠. 뭐 하는 것도 홍보도 안 돼 있어,어디 있는지도 모르시는 분들이 우리 주변에 많거든요.
(위원) 도서관에서 무슨 행사를 한다든가 이런 것들이 카톡이나 문자로 안내가 없더라고요. 그런 것처럼 홍보센터 같은 곳이 중심이 돼서 이루어지면 어느 기관이든지 우리가 어디에서 20시까지 어떤 공연을 합니다. 홍보 좀 해주세요라고 하면 오산시민에게 쫙 뿌리면 되는 거예요.
(황종현 주임) 오산시가 정말 문화도시가 되기엔 너무 좋은 샘플이라고 생각을 해요. 정말 오산시가 문화도시가 되면 경기도에서도 우리를 모델로 삼아서 따라할 수도 있는 거고, 그러면 전국에서 우리 오산을 모델로 따라할 수도 있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 문화도시 오산에서 제일 중요한 사업은 시민이 중심이 돼서 의제를 발굴하고 결과적으로 시민 의사결정기구까지 되는 것이 시민자치인데 거기에 분과위원회 우리 선생님들께서 참여해 주신다는 게 되게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되고,
[인터뷰/ 고명숙 이음소통예술분과장]
Q.이음소통예술분과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나요?
(고명숙 이음소통예술분과장)
작년에 세심한 나라는 프로젝트가 있었어요. 그걸 통해서 활동을 하다 보니까분과가 모여서 이제 소통할 수 있는 그런 단체가 생겼으면 하고 만들어진 이음소통예술분과에요.
Q.그러면 지금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어요?
(고명숙 이음소통예술분과장) 오산시에서 예비 문화도시로 지금 있는데 우리는 문화도시로 선정되기 위해서 우리가 예술을 좋아하고 잘하는 그런 사람들을 발굴도 하고 같이 만나서 이웃들과 함께 이들을 살려서 계속 소통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Q.지금 보니까 기타가 있어요 ?
(고명숙 이음소통예술분과장) 오산은 교육의 도시로 선정이 되면서 1인 1악기로 기타가 선정이 됐어요.
그래서 코로나 때문에 잃어버린 일상들이 안타까워서 만들어진 우리 기타로 ‘참나 오산에서 만나요’ 라는 창작 곡도 있답니다.
Q.분과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고명숙 이음소통예술분과장) 오산 시민 누구나가 예술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김정순 뉴스캐스터) 아 그렇군요. 기타 연주도 들어보니.
(고명숙 이음소통예술분과장)다 같이 한번 불러봐요.
(위원들 합창) 곡목: 참나 오산에서 만나요~ 전곡 영상수록
(편집자 주.) 오산이음문화도시센터 오산이음시민자치회의 7개 분과중 활성화된 6개 분과 영상취재를 마칩니다. 각 분과별 활동사항을 취재하려 했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불리해, 분과별 회의 하는 내용을 전부 영상으로 수록했습니다.
이로써 4부작중 3부작을 마치고 다음 시간에는 오산문화도시 추진 현재상황을 최종정리해 봅니다.
영상취재에 협조해주신 1300명의 오산이음시민자치회원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