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 언니네 김숙이 온라인상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선배 개그우먼 이성미가 김숙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한 장면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성미는 앞서 KBS2 퀴즈프로그램 '1 대 100' 녹화에서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5000만원의 상금을 두고 경쟁했다.
이날 조충현 아나운서는 이성미에게 “김숙 씨 첫인상이 어땠느냐”고 물었다. 이성미는 “송은이 씨가 소개해줘서 김숙 씨를 처음 만나게 됐다”며 “처음 만난 숙이에게 ‘숙이니, 안녕?’하고 인사했더니, 숙이가 ‘선배가 인사를 먼저 하고!’라더라.
그날 헤어진 후에 ‘숙아, 오늘 만나서 되게 반가웠어’라고 먼저 문자를 보냈는데, ‘선배가 어디다 문자질이야, 후배한테. 앞으로 잘해’라고 답이 왔다”고 당시의 대화 내용을 생생하게 전달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듣던 조충현 아나운서는 “신선한 충격이었겠다”고 말했다. 이성미는 “신선한 정도가 아니라 미친 줄 알았다”며 “‘정말 쟤가 제정신이 아니구나.’ 했는데, 또 그만큼 매력이 있었다”고 후배 김숙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숙은 송은이와 함께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월~일 낮 12:05~02:00 방송)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