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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경언론인상 대상에 대구매일신문 `구하라 시리즈‘

서삼봉 기자 ssb9095@hanmail.net 입력 2021/11/22 14:30 수정 2021.11.22 16:20
특별상에 김세철 계명대 명예교수. 24일 포럼에 이어 시상식 개최

[대구=뉴스프리존]서삼봉 기자 = 사단법인 대구·경북언론인회(회장 류수열)는 24일 오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제25차 지역발전 포럼과 2021년도 대경언론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2020년 제4차 대경언론상 시상식 사진/ 사진=사)대구경북언론인회
2020년 제4차 대경언론상 시상식 사진/ 사진=사)대구경북언론인회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대경언론인상 대상은 매일신문 사회부 허현정, 배주현, 임재환, 윤정훈 기자의 ‘구하라 시리즈’ 특별취재팀이, 특별상은 김세철 계명대학교 언론광고학부 명예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특별취재팀의 구하라 시리즈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주거소외, 이 동네를 구하라` 5편, `주거빈곤, 이 아이를 구하라` 4편 등 모두 아홉 편으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집중 연재로 다뤘다.

취재팀은 2015~2020년까지 대구 8개구.군 141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인구증감, 기초생활수급자 비중, 차상위계층 비중 등 6개 지표를 분석해 주거환경이 가장 열악한 동네 6곳을 추려내 현장 밀착취재를 통해 침체하고 낙후된 원인을 찾아내 보도했다.

김정모 대구·경북언론인회 사무총장은 “수상작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로 부상한 부동산 자산, 일자리 양극화 심화, 부익부.빈익빈으로 인한 사회적 격차를 현장감 있게 조명했다는 점에서 언론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했으며 특히 뛰어난 기획력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를 발굴해 문제점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특별상 수상자인 김세철 계명대학교 언론광고학부 명예교수는 대구경북언론인회 전신인 달구벌클럽 초대사무국장으로 산파 역할을 한데 이어 대구경북언론인회가 주최한 인문학강좌, 시민언론아카데미 운영을 주도하는 등 언론인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인정됐다.

언론인상 대상에는 상패와 부상으로 현금 1천만원이, 특별상은 상패와 소정의 부상이 주어진다.

한편 (사)대구경북언론인회는 지역 언론의 보도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과 언론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작품을 선정해 매년 언론인상 대상과 특별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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