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대전교육과학연구원 1층 과학행사전시장에서 ‘2021 고교․대학 연계 R&E 전공체험프로그램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R&E(과제연구) 계획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고등학교 20교, 50팀이 참가하고, 학생들이 대학 및 연구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교육청은 2021 고교․대학 연계 R&E 전공체험프로그램을 7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책임운영기관 4개 대학(목원대, 배재대, 한남대, 한밭대)을 선정한 후 고교 50팀이 대학과 연계해 연구주제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전자파 센서를 이용한 비채혈 방식 연속 혈당 측정 방법 연구’ 등 50개의 다양한 연구과제 중 보고서 및 포스터 발표심사 결과를 종합하여 20팀을 선정하고, 우수팀 학생 및 지도교사에게는 교육감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특허청과 협력하여 연구논문 중심의 R&E 전공체험프로그램과 발명-지식재산교육을 연계한 ‘IP R&E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교 5팀이 참여하여 지식재산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현재 특허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R&E 전공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가와 협력하여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창의적인 융․복합적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