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예산군이 축산악취개선을 위해 올해보다 125%(40억3000만 원) 증액된 예산을 투입한다.

예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 선정을 비롯해 가축분뇨 처리시설 지원 등 11개 사업에 72억5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예산군은 축산악취 개선에 대한 군의 적극적인 의지이자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 6월부터 축산악취 저감시설 설치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국·도비 확보를 통한 맞춤형 축산악취 저감시설 설치 등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내년 예산이 최종 확정되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축산악취 민원 해결을 요구하는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더불어 잘사는 축산업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