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천주평화연합(UPF)광주광역시지부,세계평화종교인연합 광주..
문화

천주평화연합(UPF)광주광역시지부,세계평화종교인연합 광주광역시 출범식 성황리 개최

강용모 기자 ymkang61-@naver.com 입력 2021/11/25 08:10 수정 2021.11.25 09:08
종교인·사회지도층 종교간 화합 축하와 세계평화 운동 동참
종교인들이 평화를 위해 평화통일의 대장정 다짐

[뉴스프리존=강용모 기자] 신통일한국을 위한 ‘세계평화종교인연합 광주광역시 출범식’이 지난 24일 광주광역시 무등파크호텔에서 장희정 한국웅변연설인중앙회 명예회장의 사회로 조육현 천주평화연합(UPF) 호남·제주 부회장을 비롯하여 광주지역 종교지도자 및 지역사회 지도층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4일 무등파크호텔에서 열린 신통일한국을 위한 ‘세계평화종교인연합 광주광역시 출범식’ 장면.                                                          UPF 광주광역시 지부 제공
지난 24일 무등파크호텔에서 열린 신통일한국을 위한 ‘세계평화종교인연합 광주광역시 출범식’ 장면.                                    UPF 광주광역시 지부 제공

  ‘세계평화종교인연합의 활동’기념 영상 시청과 함께 UPF 광주광역시 최승묵 지부장의 환영사 및 내빈소개로 진행됐다.

  먼저, 종교계를 대표하여 6개 종단 대표들의 합수식이 거행되었는 데, 모든 종단과 종교인들이 한마음이 되어 종교평화운동을 실천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합수식에는 한국 불교 태고종 법진스님, 기독교 김원조 목사, 불교 조계종 성종스님, 천주교 나종천 회장, 원불교 나주천 회장, 가정연합 손영호 광주교구장이 대표로 참여하였다.

  ‘세계평화종교인연합 광주광역시 공동회장’으로 불교 법진 스님, 기독교 김원조 목사, 가정연합 광주교구 손영호 교구장 3명이 추대되어 동의하는 절차를 가졌다.  

 한국불교 태고종 광주.전남 종회의장이신 법진스님은 취임사에서 “모든 종교인은 평화를 사랑하고 염원한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종교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속에 종교인들의 대화와 화합을 위해 ‘세계평화종교인연합’을 만들었다고 알고 있다.  

 ‘세계평화종교인연합 광주광역시 출범식’ 개최는 세계평화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앞으로 종교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독교 김원조 목사는 취임사에서 “나보다는 남을 이롭게하는 재세이화 정신으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나 혼자 살기보다는 함께 살리는 ‘홍익인간’ 이념을 바로 세우는 것이 바로 여러분들이다. 오늘 그 홍익인간 이념인 그리스도의 사랑을 믿음으로 함께 하기 위해 모이신 여러분과 이 뜻을 실천하기 위해 이 자리를 펼쳐주신 세계평화종교인연합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믿고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손영호 가정연합 광주교구장은 “종교의 목적과 하나님의 뜻은 평화를 이루는 것이다. 가정연합은 평화가 가득한  초종교· 초국가· 초인종적 차원에서 지금까지 70여년간 인류평화를 위한 194개국의 세계적 기반을 만들며 더 올곧은 마음으로 삶으로 증거하며 실천해 오고 있다.   

 이 시대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평화와 민주, 인권과 통일의 정서를 갖고 있는 광주에서 항구적인 평화세계를 어떻게 실현해 갈 것인가를 공유하는 종교인연합 활동이 되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취임사를 밝혔다.

  고재유 전 광주광역시장은 축사에서 “세계평화종교인연합 출범식이 광주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세계사를 볼 때 우리역사는 전쟁과 종교 분쟁이 지속되어 온 것을 알 수 있는데 조선시대 숭유억불, 천주교 박해 등의 사례가 있었지만 대한민국에 와서야 분쟁이 사라지고 평화롭게 화합하고 있다. 종교인들이 평화를 위해 평화통일의 대장정을 함께 할 것을 다짐한다”고 전했다.

 조육현 천주평화연합(UPF) 호남·제주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 오늘 이 자리에서 종교간 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니 남북통일과 세계평화가 꼭 이루어질 것이라 기대가 된다”며 “사람은 누구나 종교인 아니라도 평화를 기원한다. 천주평화연합(UPF) 창설자는 각 개인의 영혼과 의식을 존중해 종교연합이 아닌 종교인연합을 출범하셨다. 제도보다 큰 것은 한 개인의 영혼과 존엄성 그래서 세계평화종교연합이 아닌 종교인 연합이다” 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종교인의 화합은 최고의 축제의 자리이며 인간이 가야 할 목적은 평화이고 종교 과학 예술을 지향하며 인류 평화 구현과 남북통일을 위해 전진할 것을 다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주평화연합(UPF) 광주광역시지부는 '세계평화종교인연합 광주 출범식'을 통해서 한자리에 모인 종교인 및 사회지도층들이 종교간의 화합을 축하하고 세계평화 운동에 지지하고 동참할 것을 다짐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