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예산군의회는 25일 제276회 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내달 14일까지 진행되며 내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한 심사가 계획돼 있다.
우선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감염병 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윤봉길의사기념관 ‘제1종 전문박물관 승격’을 축하했다.
이어 “2년 동안의 길고 긴 코로나19와의 사투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 의료진, 군민의 협조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승구 의장은 “올 한 해 예산군의회 의원 모두는 남다른 각오로 의정활동에 임해왔다고 생각한다”며 “또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긴급 원포인트 의회를 운영하는 등 위기 극복에 의정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평가헀다.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군민들”이라고도 했다.
이승구 의장은 “앞으로도 군민의 삶과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이 소중한 한 걸음이 되어 예산군의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계속해서 이승구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는 올해 군정과 의정을 총결산하고 예산군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군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3회 추가경정예산안, 그리고 내년 예산안 등 민생과 직결되는 안건심사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에게 “내년 예산안과 관련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고용 및 일자리 창출이 우선적으로 해결되며 주요현안 추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심사해달라”고 주문했다.
집행부를 향해서는 “이번 군정 질문과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준비해달라”며 “의원들이 지적하고 제시한 의견은 군민의 목소리라는 점을 깊이 인식해 군정에 적극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