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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향, 빛깔고운 '단양고추'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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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향, 빛깔고운 '단양고추'에 반하다

박종철 기획취재본부장 기자 pjc8377@daum.net 입력 2021/11/28 18:59 수정 2021.11.28 21:57
신뢰받는 품질혁신 대상 '3년 연속 수상'
고랭지 석회암지대 재배..껍질 두껍고 켑사이신 풍부

[충북=뉴스프리존] 박종철 기획취재본부장= 단양고추가 3년 연속 ‘대한민국 신뢰받는 품질혁신 대상’에 선정됐다.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신뢰받는 품질혁신 대상’에서 단고을 단양고추가 지역특산물 고추 부문 3년 연속 품질혁신 대상을 받았다.

단양군에서 생산되는 단양고추가 3년 연속 대한민국 신뢰받는 품질혁신 대상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은 농산물 생산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단고을 단양고추 리더십, 혁신성과, 사회적 책임 등 8개 평가항목의 심사 과정을 통해 전 항목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양고추는 청정 산간고랭지 석회암지대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고 빛깔이 선명하며, 다른 지역 고추에 비해 색이 곱고 껍질이 두꺼워 고춧가루 생산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홍고추는 사과의 40배, 키위의 20배에 달할 정도로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있다. 또 캡사이신 성분이 많아 비타민 산화를 막아 뜨겁게 요리를 해도 비타민C의 파괴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캡사이신은 몸속 지방을 태우는 다이어트 효과 외에도 활성산소를 없애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으며, 베타카로틴이라 불리는 비타민A가 풍부하다. 따라서 단양고춧가루는 김장 시 젓갈의 산패를 억제해 비린내를 제거하고 채소의 비타민C가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외에 잡균의 번식 억제, 젖산발효 촉진 등의 장점이 있어 소금을 덜 쓰게 된다. 

단양고추는 HACCP 인증을 받은 첨단분쇄장에서 위생적으로 고춧가루를 생산해 안전성도 담보되고 있다. 

단양고추의 유통은 ㈜경인농산, 인천농산물(주), 남청주농협 등에서 하고 있다. 단양고추는 올해 1390농가, 총 464ha 면적에서 재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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