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안성시는 2021 안성맞춤 언택트 전국 마라톤대회가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1일간 진행된다고 29일 밝혔다.
28일에는 가현1길(왕복 5km)에서 오프라인으로 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마라톤 달리기 대회를 열었다.
안성시육상연맹이 주관하고 안성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안성맞춤 전국 마라톤대회는 지난해 600명, 올해 1,000명의 시민이 참가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참가자는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1.0975km), 단축코스(10km), 건강달리기(5km) 등 원하는 코스를 신청하여 앱 기록을 측정, 인증한 후 참가기념품을 택배로 받는다. 기념품은 안성쌀, 남사당공연 티켓, 양말 등 다양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안성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강식 안성시육상연맹 회장도 “코로나19 상황인데도 예상보다 더 많은 참여가 있어 마라톤 동호인들이 달리기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큰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대회를 준비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