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사상 최초 제작진이 촬영을 포기했다.
12일 방송되는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는 천연기념물 368호 대한민국 토종견 삽살개 당근이가 사람들을 공격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한 사연을 소개한다.
낯선 사람들은 물론 가족들까지 공격하는 위험한 질주. 과연 강형욱 훈련사는 당근이의 폭주를 잠재울 수 있을까?
삽살개 당근이네 가족에게는 어떤 사연이?
집안의 서열 1위를 차지한 삽살개 당근이의 공격성. 아파트 생활을 힘들어하는 대형견 당근이를 위해 전원주택으로 이사까지 감행한 당근이네 가족. 그러나 이유를 알 수 없는 공격성은 나아지지 않았다.
급기야 동네 주민을 무는 위험천만한 사고까지 일어나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더 큰 문제는 가족들까지 함께 사는 보호자의 아이들까지 당근이에게 머리를 물리는 등의 피해를 보았다는 것.
보호자도 무서워하는 서열 1위 당근이네 가족 강형욱 훈련사의 진단은?
당근이와 보호자들의 올바른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강형욱 훈련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 그가 문제의 원인으로 지적한 것은 바로 보호자들의 잘못된 양육방식 때문이라 지적했다. 당근이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도 무조건적으로 사랑을 준 것이 녀석의 공격성을 키웠다는 것.
이에 강훈련사는 지금까지 한번 보인 적 없는 강경한 태도와 함께 모두의 안전을 위해 경찰까지 대동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는데. 강형욱 훈련사는 이 집에 평화를 되찾아 줄 수 있을까?
강형욱 훈련사의 조치는 어떤 것이었을지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위기의 가족! 삽살개 당근이와의 위험한 동거’는 이번 주 방송에서 공개된다. 12일 밤 10시 4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