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논산시는 내달 1일부터 67억 원 상당의 일상회복응원 희망지원금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소상공인, 농업인, 택시·전세버스기사, 여행업, 펜션·민박업, 유흥업, 공연예술인 등이다.
특히 그동안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소외됐던 무등록 전통시장상인 등 업종을 지급대상에 포함했다.
신청기간은 12월 1일부터 24일까지로, 소상공인의 경우 시청 1층에 마련된 통합접수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그 외 업종은 담당부서에 직접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더 큰 피해를 입은 업종이 더욱 두텁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급기준을 설계했으며, 이와 더불어 일상회복응원 희망지원금 전액을 지역화폐로 지급하여 시민의 일상회복과 지역사회 경제 회복을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논산은 현재 전국 최고 수준의 백신접종률을 바탕으로 방역과 경제를 모두 잡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코로나19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 대한 두터운 지원으로 누구나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