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대구 수성구는 11월 30일 사회복지법인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와 고산노인복지관 운영에 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는 2022년 1월 1일부터 5년간 고산노인복지관의 시설 관리 및 운영, 평생교육, 노인일자리, 건강생활지원 등 노인복지 증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한다.
고산노인복지관은 등록 회원은 5,060명, 일 이용인원 300명 정도에 달하는 고산권의 대표적인 노인여가복지시설이다.
현재 공사 중인 고산노인복지관 별관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내년 3월 개관한다. 그간 고산노인복지관의 공간이 협소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불편 민원을 해소하고,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하며 고령화 시대의 복지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구청장은 “법인의 다양한 복지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발굴해 어르신들의 여가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