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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골탈태", 빈집과 나대지가 주민소통의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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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골탈태", 빈집과 나대지가 주민소통의 공간으로

서삼봉 기자 ssb9095@hanmail.net 입력 2021/12/03 13:27 수정 2021.12.03 17:43
이천동 문화소통공간, 배나무샘골 마을문화센터 개소

[ 대구=뉴스프리존]서삼봉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는 이천동 주민들의 문화소통 공간인 ‘배나무샘골 마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2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남구 '배나무샘골 마을문화센터’ 개소식/사진=남구청
대구시 남구 '배나무샘골 마을문화센터’ 개소식/사진=남구청

‘시간 풍경이 흐르는 배나무샘골’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건립한 배나무샘골 마을문화센터는 이천동 431-2번지에 부지매입비 포함 47억원을 투입해 지상4층, 연면적 1,251.28㎡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사무실 및 소회의실, 2층은 프로그램실과 체력단련실, 3층 다목적홀, 4층은 공유부엌 및 커뮤니티실로 구성됐으며,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편하게 이용하도록 BF(barrier free)가 적용됐다.

앞으로 이천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시설관리를 맡아 운영할 예정이며, 토요일과 일요일,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다.

내년 1월부터 주민참여교실과 건강수다교실, 문화예술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내 학생 및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공유부엌을 활용한 요리교실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빈집과 나대지로 인해 도시흉물로 변해가던 부지가 이천동의 새로운 주민 커뮤니티시설로 거듭났다.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마을문화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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