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용인시는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용인시지부와 3일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노사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시정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올해 14차례에 걸친 교섭을 통해 9개 안건을 논의했고, 내년 임금 0.9% 인상, 특수근무수당 지급 대상 확대, 특별(포상)휴가 부여, 퇴직자 공로연수 개선안 등에 대해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최승덕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용인시지부장 등 관계자 9명이 함께했다.
최승덕 지부장은 “노사 간 상생을 바탕으로 시 발전을 위해 공무직 노동조합도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수차례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을 거쳐 오늘의 결실을 맺었다”며, “공무직 근로자들이 110만 용인 특례시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