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프리존]서삼봉 기자 =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에서는 더 인연봉사단과 문화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문사모)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과 함께 하는 제2회 김장 담그기 행사'를 4일 오전 광복회 대구지부가 위치한 체험학습관에서 추진했다.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이어진 이번 행사는 봉사자 20여명과 광복회 대구지부장을 비롯한 각 지회장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400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생활이 어려운 광복회 대구지부 회원 150여명에게 골고루 전달했다.
노수문 광복회 대구지부장은 “내년에도 김장 담그기 행사를 추진해 어려운 회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추운 날씨에도 함께 해 준 더 인연봉사단과 문사모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행사를 기획한 대구 동구 의회 신효철 의원은 “준비 과정 등 힘은 들었지만 선열들의 후손들에게 보탬이 되어 기쁘고, 나눔 행사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