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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방’ 박명수 X 주상욱, 길 잃은 두 남자 멘붕의 현..
문화

‘세모방’ 박명수 X 주상욱, 길 잃은 두 남자 멘붕의 현장 & 헨리, 엑소 찬열과 전화 연결 이어 수호와 영상 통화 & 신유 어머니 조성자, 화려한 이력과 과거 사진 공개

심종완 기자 입력 2018/01/12 16:23 수정 2018.01.13 22:43
사진 : MBC

[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세모방’ 박명수와 주상욱이 길을 잃고 멘붕에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레이스 내비게이션이 오작동한 탓에 반대 방향 버스를 탑승했고, 종점과 점점 더 멀어지는 상황에 우왕좌왕 하고 있는 것. ‘어디까지 가세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발할 이번 주 방송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3일 밤 11시 20분 방송되는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은 목포 버스와 ‘어디까지 가세요?’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박명수와 주상욱이 생각만 해도 아찔한 상황에 처했다. 승객을 배웅하고 돌아온 이들은 방향을 착각했고, 종점과 점점 멀어지는 반대편 버스를 탑승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버스 노선도를 보고 급격히 당황한 박명수의 모습이 담겨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는 반대 방향의 버스를 탄 사실을 뒤늦게 알게 돼 다급하게 하차벨을 눌렀고, 배웅하기로 한 승객에게 “미안해요! 나 못 데려다줘!”라는 말을 남긴 채 허겁지겁 버스에서 하차해 버스 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박명수가 혼비백산하는 동안 주상욱에게도 똑같은 상황이 닥쳤다. 사진 속 주상욱은 버스 좌석에 기대어 초점 없는 눈동자로 허공을 응시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하루 종일 단거리 승객만 만나 고난의 레이스를 펼치던 그는 이상하게 갈수록 종점과 멀어지는 상황에 당황했는데, 주변 승객을 통해 반대 버스를 탔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라 황급히 버스에서 내렸다는 후문이다.

과연 박명수와 주상욱은 무사히 종점에 도달할 수 있을지 ‘어디까지 가세요?’ 버스 레이스 베테랑인 두 사람이 반대 방향의 버스를 탑승하는 초보적인 실수를 범하는 모습은 13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헨리는 엑소팬 여고생에게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엑소의 수호-찬열에게 전화를 걸어 일대일 팬미팅을 주선한 것이다. 헨리의 깜짝 선물에 감동한 여고생과, 마지막까지 팬 서비스를 멈추지 않는 헨리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헨리가 목포 버스에서 만난 승객을 배웅하다 엑소의 열혈 팬을 만났다. 장난기가 발동한 헨리는 엑소와의 전화통화를 걸고 여고생과 귀여운 밀당을 시도했다고. 그는 “나한테 잘해줘야 돼~”라며 귀여운 허세를 부려 미소를 유발했다.

이후 헨리는 SM 인맥을 동원, 찬열과 전화 통화로 여고생을 설레게 만들었다. 엑소팬인 여고생은 벅찬 감동에 휩싸여 어쩔 줄 몰라 했는데, 헨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수호와 영상통화를 시도해 그녀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수호와 찬열은 자신의 팬이라는 여고생에게 힘찬 응원의 말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헨리는 헤어지는 순간에도 셀카를 함께 찍으며 끝까지 팬 서비스를 선사했다는 전언. 자신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한 천사 같은 헨리의 모습이 그려질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더한다.

엑소 수호-찬열과 일대일 팬미팅을 걸고 여고생의 마음을 쥐락펴락할 밀당의 고수 헨리의 모습은 13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신유는 팬심 충만한 골수팬 부부와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정성이 듬뿍 담긴 전라도 진수성찬을 먹은 뒤, 흥겨운 밥상 노래자랑까지 벌어진 이들의 만남이 사진으로 공개돼 눈길을 끈다.

신유는 목포 버스에서 만난 아버지 승객에게 저녁 초대를 받았고,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전라도 밥상을 대접받아 배부른 식사를 했다. 결혼한 지 40년 된 이 부부는 알고 보니 신유의 진정한 골수팬이었다.

신유의 골수팬인 어머니는 신유에게 콘서트 DVD를 건네며 사인을 요청해 그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 이어 노래를 좋아한다고 밝히더니 조심스럽게 황금 마이크를 꺼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어머니의 맛깔나는 트로트로 인해 저녁 식사 자리는 흥겨운 노래자랑으로 변했고, 신유는 “마이크를 아버님께 넘기겠습니다~”라며 센스 있게 아버지 승객에게 바통을 넘겨 분위기를 이어갔다고. 이에 아버지 승객은 신유의 ‘시계바늘’ 노래를 불러 그를 향한 충만한 팬심을 보여줬다는 전언이다.

이 밖에도 신유는 미모의 가수로 활동했던 어머니의 화려한 이력과 과거 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유 어머니 조성자는 명곡 ‘사랑해’를 부른 그룹 ‘라나에로스포’의 7기 멤버로, 어머니의 출중한 노래 실력을 신유가 고스란히 물려받은 것이다.

신유가 골수팬을 만나 얼마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을지 궁금증이 커져가는 가운데, 유명 가수로 활동했던 그의 어머니 조성자의 과거 활동 모습은 오늘(13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모방’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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