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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육포럼 “서울시인권정책(안)에 대한 왜곡·비방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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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육포럼 “서울시인권정책(안)에 대한 왜곡·비방 중단하라”

차명규 기자 입력 2018/01/12 17:50 수정 2018.01.12 17:51

[뉴스프리존=차명규기자] (사)보건교육포럼(이사장 우옥영)이 서울시 인권정책(안) 중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부분을 지지하며 이에 대한 외곡·비방을 중단하라고 12일 발표했다.

다음은 보건교육포럼이 발표한 내용 전문이다.

1월 12일 보건교육포럼은 ‘학교 밖 청소년, 청소년 시설 등’에 콘돔을 무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서울특별시의 ‘인권정책 기본계획’에 지지를 표명하면서, 성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보건수업의 여건을 체계적으로 조성해야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가출, 위험한 성관계의 위험성 등에 비추어 올바른 성 교육은 물론 낙태, 성병 등에 대한 예방 조치가 절실하다는 인도적·보건적 차원의 고려였다.

그럼에도 일각에서(천사방, SNS 등)를 사실과 다르게 호도·비방·왜곡하며 본 법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들이 게시된 바, 우리는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계속될 경우 법적 대응을 포함하여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우리 법인에 대한 일부 단체나 개인의 비방은 도를 넘어 마치 무차별로 모든 학교, 모든 학생에게 보건교사가 콘돔을 지급하라고 주장한 것처럼 호도하며, 본 법인과 집행부는 물론, 본 법인이 그동안 노력해 온 보건교육에 대한 진정성까지 흠집 내기를 시도하고 있다. 이는 본 포럼이 언급조차 하지 않았던 내용으로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자 모함, 명예훼손이다.

서울시 정책에 대한 입장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이처럼 악의적으로 사실을 왜곡하여 보건교사들의 공분을 사도록 유도하고, 보건교육을 통한 성교육을 약화시켜서 대체 누가, 어떤 이득을 누리고자 하는 것인지 의혹을 갖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이에 우리는 그분들이 누구이든 이러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지속될 경우 법적 대응 등 결코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밝힌다. 또한 본 법인의 회원을 비롯하여 보건교사, 성교육 관계자, 시민들은 물론 천사방 운영자에게 다음과 같이 협조를 요청하는 바이다.

1. ‘학교 밖 청소년 정책’에 대한 입장을 마치 모든 학교 정책처럼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유포하는 일을 즉각 멈춰라.

2. 인도적 보건적 차원의 ‘학교 밖 청소년의 콘돔 무상지급’ 지지에 대해 본 법인의 입장과 다르게 호도·비방·왜곡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단체나 개인을 본 법인으로 제보해 줘라.

3. 특히 천사방을 포함한 SNS 등에 우리가 기 보도한 바와 다른 내용의 글을 올린 경우 글을 올린 당사자와 내용 등을 본 법인에 알려줘라.

4. 이러한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을 행한 개인과 이를 알면서도 방치한 사이트 등도 법적 조치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알리며 거듭 적절한 조치를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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