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논산시는 내년 정부예산으로 전년 대비 497억 원 증가한 7067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도 논산시 예산은 정부의 핵심 사업에 발맞춰 디지털 뉴딜, 그린뉴딜, 안전망 강화 등을 중점으로 시민 삶과 밀접한 생활분야부터 환경, 문화, 관광 등 전 분야에 걸친 핵심 사업을 담고 있다.
특히, 국방부의 ‘2022년 국방 교육‧연구 클러스터 조성 용역비’ 2억 원과 국방부 산하 충청시설단의 ‘연무대 훈련소 병영생활관 현대화 사업 설계비’ 30억 원 등이 반영되어 논산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국방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스마트 국방혁신도시 기반 마련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관련 42억 원 ▲충청유교문화권 광역 관광개발사업인 ‘대동누리 청년군자마당’ 9억 원 ▲시민체육시설 조성사업비 12억 원 ▲공공하수처리 증설사업비 8억 원 등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여 ‘논산형 탄소중립’실현과 더불어 충청유교문화권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호남선 고속화(가수원~논산) 용역비 5억 원, 연산~두마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공사비 242억 원 등을 확보하여 생활기반 개선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은 물론 3934억 원의 지방교부세를 통해 건전한 지방재정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에 국방혁신도시화, 논산형 뉴딜, 2050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논산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이 반영되어 논산시의 새로운 미래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 동안 예산확보에 혼신의 힘을 다해 준 공직자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주신 김종민 국회의원님, 정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도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사회 전반에 걸친 모든 분야에 촘촘한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며 “민선 7기 ‘사람 꽃피는’논산을 만들겠다는 다짐처럼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차별받지 않는 논산,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논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