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대구 수성구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은 4일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수성인재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총 77명(초 16, 중 12, 고 17, 청소년 8, 대 24)에게 8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모범 장학생, 검정고시 및 대학교 성적우수 장학생, 저소득 가정의 우수 장학생, 체육, 예술, 문학, 과학, 기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재능을 가진 특기 장학생이다.
이날 수여식은 장학생 및 학부모, 대구시의회·수성구의회, 재단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재단은 각별한 애정을 갖고 기부한 고산2동 주민자치회, 수성 글로벌 ESD 실천연대, 사단법인 세잎클로버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후원자들은 참석한 장학생들을 격려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감사공연은 올해 선발된 정세빈, 박소은 장학생의 가야금 병창과 성악 독주 공연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지난해 장학증서 수여식이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행사에 함께하지 못했던 장학생이 영상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성로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매우 축하하고, 각계각층 구민들의 응원이 담긴 수성인재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하길 바란다”며, “미래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되는 날까지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이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은 인재 발굴·육성과 저소득계층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를 시행하며 교육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1,850여 명의 후원으로 현재까지 57억여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우수 인재 680명에게 총 7억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