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대구 수성구청 여자태권도부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열린 ‘2021 한국실업최강전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5인조 단체전을 우승했다고 7일 밝혔다.
대회 첫날 개인전에 출전한 유경민 선수는 –73kg급 결승에서 영천시청 김지우 선수를 상대로 월등한 기량을 펼치며 23대 3으로 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박보의(-67kg) 선수와 신보영(-67kg) 선수는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대회 셋째 날은 김보미, 이문옥, 유경민, 이진주, 박보의, 신보영 선수가 5인조 단체전을 구성했다. 결승전에서 동래구청에 20대 20, 골드포인트에서 2대 1로 우승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성구청 여자태권도부는 한국실업최강전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2016년부터 매년 5인조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6연패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선 제7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 대회에서 여자부 종합우승에 이어 실업최강전에서 단체전 6연패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둔 태권도선수단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선수단이 계속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