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이나겸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경기 오산)이 지난 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협의회장 하동평) '2021 평화통일 최고위과정'에서 "평화로 가는 길"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안민석 의원은 "남북 평화통일은 스넵백 전략으로 경제적 우위에 있는 우리가 먼저 북한을 포용하고, 여러 지원을 해주면서 약속이행과 신뢰로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의 길을 점진적으로 열어가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또 안민석 의원은 "올림픽 공동개최는 평화통일을 위한 디딤돌로 삼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가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2032년 하계 올림픽 공동개최 무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032년 하계 올림픽 개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평양공동 선언에 포함됐다.  

안민석 의원은 "종전선언을 할 시점"이라며 "차기 정권에서는 이미 과거 정권에서 4차례에 걸쳐 완성된 남북협력이행각서 대로 실천을 하고 남북 올림픽 공동개최와 남북철도를 연결해 남한의 기술과 북한의 인력을 서로 활용한다면 세계 경제대국 5위에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렇게 된다면) 한민족 최대의 숙원인  남북 평화통일의 날이 멀리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민석 의원은 이날 강의에서 "2005년, 2007년 두 차례 개성을 방문했다"며 자신이 직접 차를 운전해 개성에 다녀온 에피소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