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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코로나 40명 확진…요양·어린이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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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코로나 40명 확진…요양·어린이집 등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1/12/08 11:12 수정 2021.12.08 11:18
홍성군보건소 전경.(사진=홍성군청)
홍성군보건소 전경.(사진=홍성군청)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홍성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8일 홍성군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발생한 확진자 수는 40명이다. 구체적으로 ▲요양시설 14명 ▲장례식장 관련 1명 ▲청소년 보호시설 관련 3명 ▲어린이집 관련 12명 ▲기타 10명 등이다.

이들 중 요양시설 ․ 청소년 보호시설 ․ 장례식장 확진자들은 목욕장발 코로나19 연쇄 감염으로 알려졌다.

다른 확진자들은 김장모임, 타지역 확진자 접촉, 수도권 방문 등인 것으로 밝혀졌다.

홍성군은 감염 취약시설인 목욕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의 여파와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로 인한 타지역 방문이나 확진자 접촉 등으로 감염 확산세가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종천 홍성보건소장은 “최근 미접종자가 많은 학교나 어린이집에서의 집단 감염이 늘어나고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와 연말연시 모임 등 이동인구가 많은 시기인 만큼 개인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키며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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