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강승호 기자= 여수시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전환에 발맞춰 식품접객업소에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방역의무대상 시설에 방역물품을 지원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영업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생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한다.
여수시는 관련 위생단체의 도움을 받아 음식점, 카페, 제과점, 유흥주점 등 6200여 개소에 비대면 온도측정기를, 단란주점 170여 개소에 마이크덮개 등 방역물품을 지난 7일부터 배부하기 시작했다.
여수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위생업소 영업주‧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교육과 QR체크‧안심콜 출입관리,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위드코로나’ 시대가 순조롭게 정착할 수 있도록, 영업주 분들께서 힘드시겠지만 방역수칙을 꾸준히 잘 지켜줄 것을 당부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안전하게 위생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