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예산군은 오는 14일부터 예산 주교 고령자복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예산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내년까지 217억 원이 투입된다.

영구임대아파트인 고령자복지주택은 지상 10층 규모로 1층엔 1392㎡ 규모의 복지시설이 들어선다. 지상 2층부터 10층까지는 임대주택 144호를 건설해 어르신들이 주거와 돌봄 지원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한다. 2023년 4월 입주 예정이다.

입주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만 65세 이상(1956년 12월 2일 이전 출생) 무주택 가구다. 소득, 자산보유 수준, 기타 법에 정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자세한 입주자격 여부는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현장 접수는 오는 14일과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예산해봄센터(예산읍 산성길 8)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접수는 14일부터 16일까지 LH청약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다만 인터넷 신청의 경우 정해진 기간에 별도 서류를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안전손잡이, 높이조절 세면대 등 무장애 특화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건강, 여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복지지설이 함께 자리한 만큼 어르신들이 노후에 편안한 최적의 주거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