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가상화폐란 “많은 사람들을 흥분하게 만들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곧 가라앉을 것”
온라인상 가상화폐란 무엇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열풍이 분 비트코인에 대한 저명인사의 견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콜럼비아대 교수는 “비트코인은 거품일 뿐이라면서 불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지난 11월 한 TV 방송에 출연해 “비트코인은 감독 당국의 감독 부족으로 인해 성공한 사기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은 시세 등락에 따라 많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흥분을 선사하는 전형적인 버블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사회적으로 어떤 순기능을 하는지 알 수 없다”며 이를 불법화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말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이어 “비트코인의 거품은 많은 사람들을 흥분하게 만들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곧 가라앉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가상화폐란 인터넷상에서 전자상거래 등의 거래를 위해서 만들어진 화폐를 말한다. 물리적인 형태로 존재하지 않고 컴퓨터상에 표현되고 존재하는 화폐라고 해서 디지털 화폐라고도 불린다. 최근 버블 가능성이 논란이 일면서 정부가 규제를 하겠다고 나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