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이세돌 커제가 바둑 대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커제의 발언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중국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커제 9단은 앞서 한 매체의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한국 기사를 묻는 질문에 “예전이나 지금도 이세돌 9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커제는 이세돌의 바둑에 대해 “이세돌 9단은 아주 뛰어난 기사고, 나에게 우상과 같은 존재라 감히 평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커제는 어린 시절 이세돌 9단의 바둑 전성기를 보며 바둑의 꿈을 키워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3일 이세돌 커제는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2018 해비치 이세돌 vs 커제 바둑대국'에 참석해 대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