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대구 수성구는 9일 동신어린이공원에서 롯데그룹과 ‘맘(mom)편한 놀이터 20호점’ 오픈식을 개최했다.
롯데그룹은 이날 오픈식에서 수성구청에 맘편한 놀이터 20호점 현판을 전달하고, 황금 놀이터 디자인단의 대표인 최인영 어린이에게 감사의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임성복 롯데그룹 전무, 홍창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 김누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동식, 전경원 대구시의원, 조규화 수성구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맘편한 놀이터 조성사업은 2017년 1월부터 롯데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동신어린이공원은 맘편한 놀이터 20호점이자, 대구에서는 최초로 조성된 맘편한 놀이터다.
동신어린이공원은 지난 8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맘편한 놀이터 공모에 선정됐다. 황금초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황금 놀이터 디자인단이 두 차례 워크숍을 실시하고, 105개 아이디어를 냈다. 동네 이름인 황금동을 모티브로 한 ‘보물섬 대탐험’을 주제로 4개월의 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김대권 구청장은 “대구에서 처음으로 맘편한 놀이터를 오픈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직접 디자인한 창의적인 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고, 더 나아가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