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강승호 기자= 여수시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한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92억 6000만 원을 8408농가에 지급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기존에 쌀‧밭‧조건불리직불제로 지원해왔던 사업이 전년도부터 전면 통합 개편, 기본형과 선택형 공익직불제로 구분됐으며 올해로 시행 2년차를 맞고 있다.
소농 직불금은 농촌에 연속 3년 거주 및 연속 3년 영농종사 등 8가지 지급요건 충족 시 120만 원(정액)을 일괄 지급한다. 그 외 면적직불금은 구간별 단가를 적용해 지급한다.
여수시는 12월 중순경 4757농가에 소농직불금 57억 800만 원, 3651농가에 면적직불금 35억 5330만 원을 지급한다. 승계 등 추가 지급 대상자는 12월 중순 이후 지급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그동안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원을 위해 지난 4월부터 5월 말까지 읍‧면‧동에서 신청‧접수를 받고, 7월부터 11월 말까지 신청자와 신청농지에 대해 소득 검증 및 적격여부 이행점검을 거쳐 12월 초 최종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공익직불금 지원으로 중‧대규모 농가와 소규모 농가 간 소득 불균형이 완화되고, 환경보전, 식품안전 등 농업인의 역할에 대한 인지도가 확산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더욱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