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교내에서 시각디자인학과 주관으로 ‘제6회 한밭 디자인 영재 캠프: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도전! 키즈 유튜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관내 초등학생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34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스스로 기획하고 영상을 제작해 보는 유튜버 과정을 체험해 봄으로써 디자인에 대한 적성 발견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참여 학생의 수준에 맞는 교육과정 제공을 위해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운영했으며, 시각디자인학과 8명의 대학생 멘토들이 초등학생들과 한 팀이 되어 관심 주제에 대해 스토리를 기획하고 영상을 만들어 보는 과정까지 함께했다.
시각디자인학과 홍미희 책임교수는 “평소 아이들이 가장 많이 접하면서도 쉽게 배워볼 기회가 적은 분야가 유튜브로, 디자인을 접목시켜 유튜브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학습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으며, 창의적인 디자인 인재로 성장하는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밭대학교 대학혁신단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디자인 영재 캠프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와 디자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