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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홍보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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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홍보 캠페인 실시

박용하 기자 입력 2021/12/14 10:26 수정 2021.12.14 14:03
신속한 예방접종과 추가접종,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당부’

[전남=뉴스프리존] 박용하 기자= 전남 진도군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7000명이 넘게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남 진도군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7000명이 넘게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14일 진도군에따르면, 전남권에도 하루 8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긴급 대책 회의와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방역상황 전반을 재점검하고 나섰다.

회의를 통해 종교시설과 식당, 카페 등 고위험 중점 관리시설에 대한 합동 점검 등 부서별 대응체계를 확인했으며, 지난 13일 철마광장에서 자율적인 기본 방역 수칙 준수 등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열었다.

캠페인에는 진도군의용소방대연합회, 진도군여성단체협의회, 진도읍주민자치회 등 사회단체 회원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진도읍을 3개 방면으로 나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연말연시 모임·이동자제 홍보와 함께 마스크와 핫팩 등을 주변 상가에 배부하면서 군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진도군 윤영주 부군수는 대독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른 도민 호소문을 통해 ▲연말연시 이동·모임자제 ▲가벼운 감기증상이라도 선제검사 받기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 ▲발빠른 백신 3차 추가접종과 외부접촉을 최소화 해 줄 것을 호소했다.

진도군 안전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지역 감염사례가 연달아 나오고 있는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선제적 대응과 빈틈없는 방역으로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장과 돌파 감염 등으로 무엇보다 예방접종과 추가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상 증상 발생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신속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도군은 연말 각종 모임과 실내 활동 증가, 환기 부족 등 겨울철 날씨 요인이 더해져 지역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방역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진도군은 최근 발생한 관내 어린이집 확진자 발생과 관련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또 밀접접촉자에 대해 2일에 한번씩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가격리가 어려운 6명에 대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격리를 실시하는 등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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