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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전남 미래전략’ 차기 국정과제 반영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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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전남 미래전략’ 차기 국정과제 반영 총력

박용하 기자 입력 2021/12/22 15:58 수정 2021.12.22 16:47
전남도, 국립의대·해상풍력산업 생태계 조성 등 69개 과제 건의

[전남=뉴스프리존] 박용하 기자= 전라남도가 지역 미래 발전을 이끌 ‘으뜸전남 미래전략’을 차기 정부 국제과제로 반영키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22일 '으뜸전남 미래전략' 69개 과제를 설명하고 기획재정위원장에게 대선공약에 반영 해줄것을 건의하고 있다.

전남도는 22일 국회에서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 등에게 ‘으뜸전남 미래전략’ 69개 과제를 설명하고 대선공약에 반영해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으뜸전남 미래전략’은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의 비전 아래 8대 추진전략, 69개 과제(핵심과제 34건․지역발전 과제 26건․제도개선 건의 9건), 82조 원 규모로 구성됐다.

전남도는 대선공약에 반영해야 할 대표과제로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에 ‘국립의과대학’ 설립 ▲친환경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할 세계 최대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국립 해상풍력 에너지연구소’ 설립 ▲내년 국비에 타당성조사 용역비 15억 원이 반영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등을 설명하고 이를 반영하는데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또 ▲해양생태자원과 역사문화를 활용한 전시·체험·교육을 위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남도음식의 조리법을 발굴·보존하고 세계화할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 ▲농업인의 부담은 줄이고 보장 수준은 상향되도록 ‘선진국형 농작물 재해보험 전면 도입’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밖에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다도해 갯벌습지정원 조성,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핵심과제 34건과 친환경선박 산업 클러스터 구축, 국립 보성강 구석기 문화 박물관 건립 등 지역발전과제 26건, 인구감소지역 특례 지원제도 마련, 지방하천의 국가지원 확대,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확대 등 9건의 제도개선과제도 건의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건의한 으뜸전남 미래전략이 차기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되면 전남의 미래를 밝혀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도민의 뜻을 한데 모은 으뜸전남 미래전략이 대선공약 및 차기정부 국정과제로 반드시 반영되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올해 1월부터 자체 TF를 운용하고, 광주전남연구원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22개 시군과 함께 과제를 준비했다. 지역별 간담회와 정책자문위원회 자문,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달 25일 300여 도민에게 ‘으뜸전남 미래전략’ 청사진을 보고하고 차기정부 국정과제 반영 결의를 다졌다.

전남도는 앞으로 각 정당의 대통령 후보자와 선대위에 으뜸전남 미래전략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차기정부 국정과제에 최대한 반영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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