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지자체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에 ‘서천 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최종 선정돼 국비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 공모는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가운데 10억 원 미만의 국비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했으며, 공모 요건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을 고려해 지난해와 같이 해외 5개국 이상 참가 및 외국 선수 비율 10% 이상 대회로 한했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대회 목적과 기대효과 등 6개 항목을, 2차 발표심사에서는 충실도·협력도 등 5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심사 결과 서천 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선정됐다.
올해 대전MBC배 서천 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국비 5500만 원을 지원받아 지난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충남태권도전당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으며, 총 25개국 131팀 2152명이 참가했다.
노태현 도 체육진흥과장은 “올해 대회에 이어 내년도 대회도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중부권 최고의 국제 태권도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서천 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충남태권도전당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