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프리존]서삼봉 기자 = 대구 중구청은 14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상담봉사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중구노인상담소 상담봉사자 감사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중구노인상담소 감사의 날은 한 해 동안 활동을 가장 많이 한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구청장상, 의장상, 재단이사장상의 표창장을 전달하고, 한 해 동안의 상담소 활동을 돌아보는 날이다.
중구노인상담소는 2007년 기초자치단체가 개소한 전국 최초의 노인심리상담 지원기관으로 14년간 총 500여명의 상담 봉사자들을 배출했다. 상담봉사자들은 노인자살, 우울, , 황혼이혼 등으로 빚어지는 고령 사회의 다양한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공식적인 민간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노인상담소 자원봉사자들께서 외로운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제공해주신 덕분에 중구 및 대구 지역에 계시는 어르신들의 정신 건강은 걱정이 없는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역 노인상담의 물꼬를 트는 선구적 역할을 한 중구노인상담소는 2017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상, 2018년 노인인권증진 우수단체 보건복지부상, 2019년 전국자원봉사프로그램 최우수기관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