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하동길기자= 충남 당진시는 최근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1년 지방정부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지방정부 우수사례’로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정부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발굴·전파로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및 지역 차원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당진시는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지원 ▲내연기관 중심에서 그린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친환경 자동차 보급 ▲시민주도의 기후 위기 극복 및 지역단위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기후 시계 설치 ▲탄소중립 실천연대 충남권역 지역 회장 엮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오는 22일 환경부 세종청사에서 지방정부 온실가스 감축 사례 발표와 함께 수상을 받게 될 예정이다.
김지환 기후에너지과장은 “전 세계적 위기인 기후변화 해결과 국가 탄소중립 달성 목표 기여를 위해서 무엇보다 기초지방정부 차원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방정부 탄소중립 우수사례에는 당진시 외에도 충청남도, 도봉구, 고양시 등 7개 광역 및 기초 지방정부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