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강승호 기자= 여수시와 한국조폐공사가 지난 14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여수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여수시는 한국조폐공사의 관리시스템을 도입, 여수사랑상품권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제고하기 위한 서비스를 개선하고 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신기술 적용 및 홍보 협력을 강화한다.
또 한국조폐공사는 여수시민과 골목상권 편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요구사항 대응에도 협력키로 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날 한국조폐공사는 임직원 급여공제로 모금한 사랑의 기금 300만 원을 여수시에 전달해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 15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권오봉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수사랑상품권이 더욱 활발히 유통돼 지역 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증대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는 계기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수사랑상품권 운영 대행사 변경으로 상품권 업무는 데이터 이관을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지류형 상품권 판매와 카드형 상품권 전용 앱 서비스를 중지하고, 1월 17일 신규 서비스를 오픈한다.
상품권 판매 중지 기간에도 지류형 상품권의 사용과 가맹점 환전 업무는 계속 가능하다. 카드형 상품권인 섬섬여수페이는 서비스 오픈 이후 스마트폰 ‘신규 앱(Chack)’을 통해 반드시 카드 재발급을 받아야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