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는 15일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석환 홍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역 회전교차로 앞에서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내포 도시첨단산단 진입도로는 홍북읍 대동리와 홍성읍 대교리를 연결하는 3.97㎞ 길이의 신설도로다.

2018년 3월 착공해 총 530억 원을 투입한 이 도로는 4차로 규모로,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내포신도시와 홍성역 일원의 이동 시간이 기존 15분대에서 5분 안팎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충남도는 이 도로가 ▲내포신도시-홍성읍 통행 차량 분산을 통한 주민 불편 감소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단 물류비용 저감을 통한 경쟁력 향상 ▲주민 정주여건 개선 ▲공공 및 민간투자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이번 신설 진입도로는 내포신도시와 홍성 구도심의 물리적·심리적 거리를 단축시키는 연결고리로, 내포 정주여건 개선과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를 뒷받침하며 홍성군과 내포신도시의 발전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