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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윤석열, ‘공정•상식’ 말할 자격없다” 직격..
정치

김동연 "윤석열, ‘공정•상식’ 말할 자격없다” 직격

최문봉 기자 happyhappy69@daum.net 입력 2021/12/15 18:12 수정 2021.12.15 21:05
김건희씨 '허위경력' 논란... "공직선거 출마 '후보자•배우자' 결혼 전•후든 국민적 검증 받아야”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통령예비후보(사진=새로운물결 선거캠프)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통령예비후보(사진=새로운물결 대선캠프)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통령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배우자인 김건희씨의 ‘허위경력’ 논란에 대해 “지금까지 드러난 김건희씨의 가짜 이력과 가짜 경력으로 만으로도 윤석열 후보는 공정과 상식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다.

15일 김동연 후보 측 송문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개명전 김명신)씨의 가짜 이력과 가짜 경력이 국민적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결국 ‘가짜인생’이었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김건희씨 본인 스스로도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 죄라면 죄’라면서 일부는 시인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김건희씨는 ‘윤석열 후보와 결혼 전에 일어난 일을 검증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주장하지만 공직선거에 출마한 본인과 부인은 결혼 전이든 결혼 후든 국민적 검증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드러난 가짜 경력과 가짜 이력서만 해도 10여 건에 이른다"며 "이 정도면 착오가 아닌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상습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김건희씨의 가짜 경력과 가짜 이력은 법률적인 문제를 넘어선 ‘국민감정법’을 건드린 것으로써 도덕성과 공정의 문제다”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공정과 상식을 외치고 있는 윤석열 후보가 자신의 부인이 가짜 이력과 가짜 경력으로 다른 사람의 기회를 가로채고, 여러 학교에서 수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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