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대전민주시민교육 사례집인 '대전민주시민교육 공감동행'을 발간해 대전지역 전체 학교와 기관에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하는 '대전민주시민교육 공감동행'은 민주시민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해 단위학교의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민주시민교육 운영성과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전민주시민교육 공감동행'은 ▲민주학교 및 공간수업 프로젝트, ▲민주시민 학생토론 동아리, ▲사회적 공감 학생동아리, ▲대전민주시민탐방길 학생 체험활동, ▲학생자치활동 사례로 구성됐으며,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교사 15명이 집필에 직접 참여했다.
‘민주학교 및 공간수업 프로젝트’에서는 학교 교육과정 내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고, 학생 주도로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민주시민의 가치를 교육활동 전반에 반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민주시민 학생토론 동아리’에서는 교과 및 학교생활을 연계한 토론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지역독거노인, 장애인 복지센터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와 함께하는 ‘사회적 공감 학생 동아리’에서는 지역과 학교 간 연대를 실천하는 사례를 담고 있고, ‘대전민주시민탐방길 학생 체험 활동’에서는 우리 지역의 민주, 자유, 독립, 정의를 찾을 수 있는 역사 현장과 독립운동 열사들의 발자취를 되새겨 보는 체험활동을 수록했으며, ‘학생자치활동’은 자율과 책임의 학생자치 문화 조성 사례를 담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대전민주시민교육 공감동행 사례집을 통해 민주적 시민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민주시민교육 활동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