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가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다시 2등급을 받으며, 2년 연속 최상위권에 랭크됐다.
권익위는 지난 9~11월 전국 광역(17개)·기초(65개) 의회 등을 대상으로 한 ‘2021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그 결과 전국 광역의회 중 충남을 포함한 7개 의회가 가장 높은 2등급을 받았다.
충남도의회 종합청렴도 점수는 10점 만점에 7.25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0.31점 하락했지만 전국 광역의회 평균(6.79점), 전체의회 평균(6.74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부항목 역시 모두 높은 등급을 기록했다. 의정활동의 부패인식 및 부패경험 등을 측정한 ‘의정활동’ 부분은 2등급으로 7.16점을 받았으며, 예산 집행·편성 적절성과 부패예방 노력 등을 평가한 ‘의회운영’ 영역에서는 지난해보다 0.11점 상승한 7.43점을 받아 1등급을 달성했다.
김명선 의장은 “다시 한 번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도 최우수등급을 받아 명실상부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의회로 평가받아 매우 기쁘다. 신뢰받는 의회 실현을 위해 모두 함께 열심히 노력한 성과로 이런 결과를 이끌어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공무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치분권2.0 시대에 맞는 ‘일 잘하고 청렴한 의회’가 되도록 더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